갑자기 디아블로 컨셉의 키보드가 마려워졌습니다.
요즘 아크릴 하우징 제작에 꽂히기도 했고, 최근에 DCS 성역이색을 구하게 되기도 했고
시점이 아주 적절하다 싶어서, 틈틈히 FC660M용 아크릴 하우징을 그려봤습니다.
하우징은 이전에 만큼 하우징과 같이 겹겹이 단차를 주는 행태로 제작해봤습니다.
2번째 위치하는 보강판은 디아블로 로고 마크를 뚫어볼 생각입니다.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레이저 가공으로 완벽하게 뚫을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일단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잘 안뚫리는 안뚫는대로 배우는게 있을테니...
5번째에 위치하는 판에는 직접 만들어본 저만의 고유한 로고를 넣어볼 생각입니다.
이것도 레이저가 정밀하게 파내줄지는 의문이지만 한번 도전해보고 잘되면 다음부터 주구장창
써볼 생각입니다. 흐흐...
제일 마지막 판에는 자경을 위한 아크릴 범폰이 2개 들어가는데 그냥 만들면 또 재미가 없으니깐,
디테일을 위해서 디아블로에 나오는 마법진 모양의 원형으로 겹겹이 쌓아서 한번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범폰 부품을 3겹으로 쌓아올리면 이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최종적으로 다 겹치면 이런 모양이 예상되는데, 사실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이 단면도를 겹친것만으로는
결과물이 잘 예상되지는 않습니다.
또 아크릴 색상을 다양하게 적용해보고 싶은데 색상도 결정해야겠네요.
층마다 색을 좀 여러색으로 표현해보고 싶은데, 아이디어가 잘 안떠올라서 성역이색을 들여보다면서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그럼, 궁금하지 않으셔도 다음작업이 진행되는대로 갤러리에 작업들 공유하겠습니다.
날도 무덥고 코로나도 극성인데 부디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전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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