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키보드/키캡5 올드 키캡의 매력 저는 취향이 올드해서, 손때묻고 오래된 것들에 많이 끌리곤 합니다. GMK 소와레의 색조합이 너무 좋아서, DCS 소와레가 갖고 싶어졌고, "구할 수 있을까?" 라고 반신반의하며 장터에 구매글을 올렸는데 정말 좋은 판매자분을 만나, 원래 구하려던 소와레뿐만 아니라 레드얼렛, 성역이색까지 공제가에 한참 못치는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무려, 소와레는 세벌이나 생겨서 밥을 안먹어도 배가 부를것 같습니다. GMK도 좋았는데, DCS는 더 올드한 매력이 있어서 정말 예쁘네요. 이게 말로만 듣던, 레드얼렛이군요. 실물을 영접하니 매우 신기한 느낌입니다. 성욕이섹으로 장난삼아 불리우던 그 키캡이군요. 블랙이나 레드하우징에 잘 어울리겠네요. 공제한지 10년이 다된 키캡들을 실제로 받아보니, 먼가 유물을 받.. 2020. 11. 1. 간만에 키캡놀이 최근 일과 육아의 반복으로 시간에 쫓기며 살다보니, 그 좋아하던 키보드도 할 시간이 없네요. 아주 오랜만에 주말에 조금 난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키캡놀이를 해봤습니다. 키캡놀이는 그냥 플라스틱 키캡을 뺏다 꽂았다 하는 반복일 뿐인데도. 머리속에 잡생각이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솔닥을 꽂아줄까 하다가, 알파열이 조금 칙칙한 느낌이 들어서, Serika 알파열과 조합을 해서 꽂아봤습니다. (솔닥 + 솔닥 컬러모디 + 세리카 알파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어서, 이대로 한달정도는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금방 질려버리는 타입이라 또 한 일주일만에 다 뽑아버릴지도...) 코로나 때문에 국내외로 흉흉한데,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럼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갑자기 끝. 2020. 11. 1. 어울리는 키캡을 찾아떠나는... 얼마전, 스피드 실버축으로 조립한 980M에 어울리는 키캡을 찾기위해 가지고 있는 녀석들을 이리저리 끼워봤습니다. 9009. 모던돌치 소와레 매번 느끼는거지만, 같은 GMK 키캡을 같은 키보드에 꽂아도 약간씩 미묘하게 타건감이 다릅니다. 왜 때문일까요?! 개인적으론 소와레가 좋은데, 모던돌치도 괜찮은것 같기도 하고... 2020. 10. 31. 블랙이색과 하몽 노벨티 돈나무가 말라버려서, 베이스 참여할 돈은 없고 아쉬운 마음에 색감이라도 느껴보려고 노벨티 킷 하나만 소소하게 참여했습니다. 가지고 있던, 블랙이색과 조합을 해보고 의외로 잘 어울리는것 같아 사진 몇장 올리면서 끝 ㅠ 2020. 10. 31. 체리 3000 순정 커스텀 & SA Oblivion "와이프와 아들내미가 꿈나라 여행을 떠났습니다. 자유시간입니다." 조용히 방으로 들어와 문을 살짝닫고, 마땅히 어울리는 하우징을 찾지못해 서랍에서 숙성되고 있던 SA Oblivion을 꺼내서 순정 커스텀에 장착해 봤습니다. 오블은 어두운 색상의 하우징과 잘 어울릴거라는 생각을 갖고있었는데, 의외로 화이트하우징과 매칭이 아주 잘 됐습니다. SA 키캡은 귀엽고 예쁘긴하지만, 스위치의 타건감을 많이 변질되게 만드는것 같아서 애용하지 않았었는데, 체리 순정 커스텀에서는 적당히 통통튀는 기분좋은 울림소리도 만들어주고 궁합이 아주 잘 맞는것 같습니다. 제 눈에는 보면볼수록 예뻐보여서, 야외사진까지 찍어버렸습니다. 당분간은 요 조합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끝. 2019.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