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갤러리를 도배하고 있는...
이전 글에서 소개한적이 있었던, 저의 TypeMatrix 2020의 USB 케이블 교체작업을 오늘 진행했습니다.
얇팍하고 마음에 안드는 PS2 케이블은 과감하게 싹뚝 잘라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또한 이전글에서 소개한것과 같이 2,500원정도 하는 PS2 to USB 컨버터에서 추출한 변환보드입니다.
굳이 컨버터를 해체하여, 이 변환보드를 추출한 이유가...
이 변환보드가 아주 흔하게 구할 수 있을것 같지만, 판매하는곳을 찾을수가 없어서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이 부품이 특허에 묶여있어서 아무나 제작해서 판매하거나 할 수 없다라고 하던데... 믿거나 말거나
음음... 이렇게 한쪽은 기판에서 나온 PS2 케이블을 연결하고, 한쪽은 컴퓨터와 연결되는 USB 케이블을 연결하구...
조금 더 확대에에에에에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글루건으로 납땜부분을 잘 덮어서 쇼트? 방지를 해주고, 변환보드는 덜렁거리지 않도록 밑면에 글루건을 좀 쏴서
하우징 하부에 고정했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커넥터 작업만을 남겨두게 된 나의 타입매트릭스...
기존 케이블보다 두꺼워서 하우징 그대로 이 케이블을 받기는 어려웠기 때문에,
케이블이 나오는 구멍을 줄로 살살 갈아서 원을 적절히 키워줬습니다.
꼭 맞게 잘 작업이 되어서 만족스럽뜹니다. :-)
알리에서 왕창 사둔, USB 커넥터...
하아... 난 이런 금도금 갬성이 조터랑 ;-)
납땜 보조손을 살돈은 없어요.
그냥 댜충 집게로 집어놓고 작업하지만, 딱히 불편한건 모르겠더라구. 쿠쿠...
그래서, 이랬던 키보드가...
요렇게 바뀌었어요. 케이블만 바꿔도 느낌이 훨씬 고급스럽다?! 라는건 나만의 착각?
그래도 머 키보드는 자기멋에 취해서 하는거 아니겄습니까... 전 좋으니깐 기부니 조타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이렇게 단한대뿐인 나만의 타입매트릭스 케이블 개조기 大成功
이제 알차게 잘 사용해보겠습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타건영상도 한번 올려볼께요.
그럼 무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갑자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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