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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키보드54

검빨 갬성이 좋아서... 최근에 블랙이색과 하몽노벨티 조합의 660을 사무실 전투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검빨 갬성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최근 능력자 회원님께서 공유해주신 IBM 배경화면을 제 띵끄패드 노트북에 깔아주고, 더불어 660까지 검빨 포인트 키캡으로 맞추니 일할맛 나네요는 개뿔... 요즘 갑자기 일이몰려 밥때도 못맞추겠네엽. "다른 회원님들의 책상샷도 공유해주셔요. 저는 항상 다른분들은 어떤환경에서 일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다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바쁘게 일하시는 와중에도 여유를 잃지않는 회원님들이 되시길 바라면셔, 전 이만 물러갑니다. 끝. 2020. 10. 31.
TypeMatrix 2020 만지작거리기 저에게는 병이 있습니다. 키보드를 들이면, 순정상태로 남아있는 꼴을 못보는겁니다. 그래서, 계속 유니크한 한두가지 요소를 만들어 내고자 맨날 뜯어버렸던 것입니다. 몇일전, 제 손에 들어온 TypeMatrix라는 녀석을 갤러리에서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이녀석이 키보드 자체의 디자인이나 키감은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데... 얇팍한 케이블이 키보드의 미관을 망치는 것 같은 생각에 또 보기가 싫은겁니다. 게다가 제가 싫어하는 PS2 방식이라니, "전 무조건 이녀석의 케이블을 간지나는 USB로 바꿀겁니다." 그래서, 무작정 뚜껑을 따버렸고, 뚜껑을 뜯은김에 바닥에 흡음재도 한번 깔아주자 라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흡음재 작업은 늘상 해오던 대로, 미끄럼 방지패드를 잘라서, 빈 공간에 차곡차곡 채워주고 두겹정도.. 2020. 10. 31.
TypeMatrix 2020 "제 인생 첫 이베이 낙찰품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과거에 우연한 기회에 TypeMatrix 2030 이라는 키보드를 손에넣어 경험해보고 배열적응이 힘들어 방출한적이 있는데, 먼가 묘한 매력에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들여서 소장해야 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국내 장터에선 중고매물조차 거의 구경해본적이 없었기에, 혹시나 하는 생각에 이베이를 뒤적거리다 보니 조금은 귀한?! 2020 모델이 저렴한 시작가로 경매를 진행중이어서 입찰을 넣어봤습니다. 경매마감까지 저 혼자만 입찰을 넣어서, 그냥 혼자 입찰넣고 혼자 낙찰받아버려... 결국, 그런 사연으로 인해 오늘 물건을 손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M0110 하우징 태닝제거를 위해서 탈색크림도 한통 주문하고, 세척용 알콜도 주문해봤습니다. 시간나는대로 0110.. 2020. 10. 31.
다시 처음으로... "레오폴드 FC660M 을 많이 사랑합니다." 여태까지 660만, 10대 정도는 샀던것 같습니다. 알루하우징으로 교체해서 잘 가지고 놀다가, 최근 큰맘먹고 알루하우징을 한대만 남기고 다 정리해버려서, 하우징을 떠나보내고 남은 기보강은 원래의 순정 플라스틱 하우징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예전엔 무조건 알루하우징이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다시금 플라스틱 하우징에 넣어주니, 이것도 나름대로 매력적이네요. 심심하던차에 키캡놀이 하면서 찍은사진 몇장 올리면서 퇴장합니다. 모두 즐거운 키보딩하세요 :-) 끝. 2020. 10. 31.
블랙이색과 하몽 노벨티 돈나무가 말라버려서, 베이스 참여할 돈은 없고 아쉬운 마음에 색감이라도 느껴보려고 노벨티 킷 하나만 소소하게 참여했습니다. 가지고 있던, 블랙이색과 조합을 해보고 의외로 잘 어울리는것 같아 사진 몇장 올리면서 끝 ㅠ 2020. 10. 31.
M0110 순정케이블 mod M0110 순정 전화선 케이블을 이용해서, USB 케이블 제작을 해봤어요. 빈티지는 케이블 하나까지도 순정으로 사용해줘야 "맛과 멋"을 살리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고, 행복한 키보딩 하세요. :-) 2020. 10. 31.
Apple M0110 실사 개조기 얼마전 운좋게 구하게된 Apple M0110을 주말을 이용해, 실사용 할 수 있도록 개조를 해보았습니다. 이 키보드는 제 나이와 똑같이 1984년에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참여러모로 정이가는 녀석이네요. 어떤 부분을 개조할까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1. USB 탈부착 개조 2. 컨트롤러 이식으로 자유로운 키맵핑 3. 스페이스바 잡음제거 및 키압낮추기 4. CapsLock 토글 스위치를 토글부품 제거하여 일반 스위치처럼 작동하게 하기 일단은 컨트롤러를 연결해 키입력이 잘되는지 확인부터 해봐야겠죠. 0110은 전화선을 사용하는데, 기판에 대충 테스트용으로 전선을 납땜해서 컨트롤러로 연결하여, 입력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 해외 커뮤니티를 뒤적거리면서 핀아웃을 확인해서 연결해봤는데 잘 안.. 2020. 10. 31.
아버지와 아들 늘 큰 도움을 주시는 산류님덕에, 그동안 갖고 싶었던 M0110 한대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해피와 같이 사진을 찍으니 아버지와 아들같네요. 해피배열이라 불려지는 레이아웃이 해피해킹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한 레이아웃이라 생각했는데, 그 원조격인 M0110이 있었을 줄 상상도 못했네요. 그 오래전에 어떻게 이렇게 심플한 배열을 생각해 낸건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세월의 흔적이 많이 묻어있지만, 어떻게 세척을 하는게 좋을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네요. 결과적으로는 핑마에 적용했던것 처럼, Teensy 컨트롤러를 통해 USB 형태로 실사용을 할 수 있도록 개조할 예정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끝. 2020. 10. 31.
주말은 케이블 만드는 날 요즘은 케이블 만드는 낙에 삽니다. 이베이에서 구매한 녀석들입니다. 케이블은 바코드 스캐너 케이블들이 광택도 나고 선이 두꺼워서 케이블 재료로 적합한것 같습니다. Mini B 타입 키보드들이 많아서 전부 같은 타입으로 제작했습니다. 물론, 커넥터만 있다면 마이크로나 C 타입도 가능하겠죠. 커넥터 구매는 알리가 저렴한 것 같습니다. 국내몰도 있긴한데 가격이 2배이상 비싸서... 그리구, 사용해보면서 끝. 참고로, 케이블 구매처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이전 게시글 링크도 공유합니다. http://kbdlab.co.kr/index.php?document_srl=5804251&mid=board_Lsno50 2020. 10. 31.